[모바일음악 수익배분 무엇이 문제인가](중)해외에서는 어떻게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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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2-04 10:29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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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모바일음악 수익배분 무엇이 문제인가](중)해외에서는 어떻게 하나
다. CP들도 marketing 에 많은 돈을 들인다.
결국 이번 사태를 계기로 우리 시장 property(특성)에 맞는 수익배분율 연구가 확실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따 한 업계 관계자는 “현 수익배분율이 이통사 중심의 시장구조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한 번쯤 재검토할 필요는 있다”며 “‘내 몫을 더 내놔라’ 식의 협상을 피하고 객관적으로 시장에 도움이 되는 수익배분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”고 말했다. 플랫폼을 개발·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서비스제공업체(ASP)가 약 10%를, 콘텐츠제공업체(CP)는 약 18%를 가져갔다. 우리나라의 경우 이통 3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29∼32%의 수익을 가져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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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한 음악업계 관계자는 “이통사나 CP의 marketing 이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한다”면서도 “사업자가 돈을 벌기 위해 marketing 하는건 당연한 것이므로 이것이 많은 수익을 챙겨가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”고 강조했다.





“이동통신사가 폭리를 취하고 있따” 모바일음악 수익배분 문제를 제기한 음반기획사들의 한결같은 주장이다. 중국은 이통사가 15%, 음원권리자들이 50%를 가져간다.
반면 이통사들은 “나라마다 시장 상황과 사업자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수치로만 단순 비교할 수는 없다”며 볼멘소리다. Japan은 이통사가 9%만을 갖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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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과 Japan은 음반기획사 주장대로 이통사 몫이 적은 게 사실이다. 47∼52%의 수익을 음원권리자가 가져가며 나머지를 CP들이 갖지만 음반기획사 19곳이 연합해 만든 ‘라벨 모바일’이 시장의 60%를 차지해 사실상 음원권리자들이 90% 가량을 가져가는 셈이다. 미국은 이통사가 20∼40%대의 수익을 가져가지만 CP의 역할이 크지 않기 때문에 나머지 몫인 50∼60%가 대부분 음악권리자들에게 돌아간다. 우리나라는 이통사가 모바일음악 서비스 시스템 구축과 marketing 에 집중투자했기 때문에 비용상쇄를 위해 수익배분율을 높게 책정했다는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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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진영기자@전자신문, jychung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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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제로는 어떨까. 현재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통화연결음 서비스의 수익배분율을 조사해봤다. “중국과 Japan은 이통사가 10% 안팎의 수익만 가져가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이통사가 너무 많은 이익을 챙긴다”는 주장이다. 상대적으로 우리 음악업계는 디지털 환경에 빨리 適應하지 못했다. 생각의 출발점 자체가 틀린 셈이다. 필리핀·인도·인도네시아의 경우 이통사들이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몫을 챙기고 있다는 사실은 각 나라별로 수익배분율에 대한 입장이 서로 다름을 보여준다. 음원권리자들은 34∼38%의 수익을 챙겼으며 이중 25%는 음반기획사가, 저작권과 실연권자들이 나머지 13%를 나눠 갖는 형태다.
설명
해외 주요 국가에서 음악권리자들의 몫이 큰 것은 이통사나 CP의 역할이 크지 않기 때문이라는 分析이다.